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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도 꺾었다...에이티즈는 어떻게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나 [줌인]

“꿈만 같다.”그룹 에이티즈가 일을 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찍었다. K팝 역사상 그룹으로는 일곱 번째이고, 이른바 우리나라 대표 4대 기획사가 아닌 중소기획사 소속 팀으로는 BTS(방탄소년단) 이후 두 번째다. BTS는 지난 2018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轉) ‘티어’’로 이 차트에서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1위를 기록했는데, 당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중소 규모의 기획사였다. 에이티즈는 11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빌보드 200’ 1위 소식을 접하고 정말 놀랐다”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티즈는 일찍이 월드투어 등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K팝 특유의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 여기에 공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팬덤을 굳건히 쌓은 것이 글로벌 인기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빌보드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에이티즈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은 오는 16일 자 ‘빌보드 200’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스 버전)와 드레이크의 ‘포 올 더 독스’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1 : 무브먼트’는 3위, 올해 6월 발매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는 한 단계 오른 2위를 달성해 ‘더 월드’ 시리즈 앨범 3장이 모두 ‘빌보드 200’ 톱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K팝 그룹 중 일곱 번째다. 앞서 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가 해당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에이티즈는 미국과 함께 양대 팝 시장이자 보수적인 영국 음악 시장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일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도 2위에 오른 것이다. 이 앨범에서 정상을 차지한 K팝 그룹은 BTS와 블랙핑크 뿐으로, 에이티즈는 K팝 그룹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에이티즈는 일찍이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려 국내보단 해외 팬덤을 공략해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 데뷔한 8인조 그룹인 에이티즈는 데뷔 석 달 만에 북미 5개 도시, 유럽 10개국 투어를 시작으로 해외로 나서는 파격적인 전략을 택했다. 당시 워너원 등 이미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그룹과 우리나라 거대 기획사 소속 그룹들과 국내에서 경쟁하기보단 해외시장 틈새를 공략한 것이다. 자칫 무모할 수 있는 전략에 힘을 불어넣은 것은 BTS로 인한 K팝에 대해 높아진 글로벌 관심이었다. 에이티즈는 점차 공연장의 규모와 개수를 늘리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공연 시장이 얼어붙기도 했으나, 엔데믹 이후인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다시 박차를 가해 팬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지난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와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등 무려 두 번이나 월드투어를 진행했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를 순회하며 4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같은 해 세븐틴(74만 명), NCT(54만 명), 블랙핑크(47만 명)에 이어 K팝 공연 모객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한 수치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실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것은 더 이상 K팝신에 새로운 건 아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 하이브 레이블 산하 소속 세븐틴과 엔하이픈 등 대형 기획사들의 그룹들도 데뷔 초부터 해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경쟁 구도에서 중소기획사 소속인 에이티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공연 등 팬들과 직접적 소통을 통해 글로벌 코어 팬덤을 빠르게 구축한 것이 꼽힌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돌 그룹의 인기 동력은 여전히 팬덤이다. 특히 SNS, 유튜브와 달리 공연은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 면을 넓혀 코어 팬덤을 구축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며 “에이티즈는 그 중에서도 해외 공연에 주력해 ‘공연 맛집’으로 일찍이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팬들을 늘려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이티즈의 전략이 통하면서 K팝 가수들이 해외 공연에 더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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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제이비, 오늘(21일) 솔로 컴백…자유롭게 비상하는 청춘 에너지

그룹 갓세븐 제이비의 신보가 베일을 벗는다. 제이비는 21일 두 번째 EP ‘비 유어셀프’(Be Yourself)를 발매한다. ‘비 유어셀프’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자유롭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자는 진솔한 메시지를 제이비만의 화법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고 업’(go UP)은 남들의 기대를 벗어나 부담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진정한 자유를 찾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90년대 유행한 뉴잭스윙의 오케스트레이션 히트 사운드를 훵크 장르에 접목한 훵크 팝 넘버로, 제이비의 변화무쌍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제이비가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함께 공개되는 ‘고 업’ 뮤직비디오는 ‘모두 내려놓았을 때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된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았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청량감 가득한 제이비의 비주얼이 어우러져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브레이크 잇 다운’(Break It Down), 주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 ‘리빙’(Livin’), 앞으로의 일들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노래한 ‘더 웨이 위 아’(The Way We Are), 우정의 소중함을 희망적인 멜로디로 표현한 ‘파운틴오브 유스’(Fountain of Youth), 이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가스펠 알앤비 장르의 슬로우 잼 넘버 ‘홀리데이’(Holyday)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이 담겼다. 제이비는 ‘고 업’ 작사를 비롯해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과 뚜렷해진 음악적 색채를 예고했다. 제이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 유어셀프’를 발매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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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제이비, 신보 ‘비 유어셀프’ 트랙리스트 공개…유니크한 감성 예고

그룹 갓세븐 제이비가 ‘비 유어셀프’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더하고 있다. 소속사 카덴차레코즈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제이비의 두 번째 EP 앨범 ‘비 유어셀프’(Be Yourself)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럭비공과 캠코더, 카메라 등 레트로한 무드를 풍기는 사진을 비롯해 직접 손글씨로 빼곡히 적은 곡 제목이 담겨 있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고 업’(go UP)을 비롯해 ‘브레이크 잇 다운’(Break It Down), ‘리빙’(Livin), ‘더 웨이 위 아’(The Way We Are), ‘파운틴오브 유스’(Fountain of Youth), ‘홀리데이’(Holyda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고 업’은 남들의 기대를 벗어나 부담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진정한 자유를 찾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90년대 유행한 뉴잭스윙의 오케스트레이션 히트 사운드를 훵크 장르에 접목한훵크 팝 넘버다. 특히 제이비는 ‘고 업’ 작사를 비롯해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제이비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한층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비 유어셀프’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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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X위즈 칼리파, 글로벌 만남 '브레이크 유어 하트'

박재범과 위즈 칼리파가 만났다. 11일 오후 7SIX9엔터테인먼트(세븐식스나인)의 공식 채널에서 오픈된 신곡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곡명 ‘Break Your Heart'가 최초 공개됐다.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재범과 위즈 칼리파의 분할된 이미지가 하나의 인물을 그린 것처럼 이어진다. 관계의 아픔을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제목과 함께 딥하고 몽환적인 무드가 돋보인 티저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두 아티스트의 강렬한 음악적 색채가 더해져 폭발적인 시너지가 탄생할 것을 예고하며 대중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드림엑스(DREAM-X) 프로젝트’는 국적과 언어를 초월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Break Your Heart'는 지난 2월 중국 아티스트 왕쑤롱(Silence Wang)과 호주 가수 렌카(Lenka)가 발표한 첫 번째 곡 '시즌 포 러브'(Season For Love)에 이어 발매되는 곡이다. 대한민국 힙합 신을 이끄는 AOMG의 박재범과 ‘See you again’으로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세계적인 래퍼 위즈 칼리파가 만나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음악에 조화롭게 녹여낼 예정이다.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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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영화, VOD로 안방서 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화를 집에서 볼 수 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코멘터리 패키지'를 다음 달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패키지는 지난 9월 개봉한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와 멤버들이 한자리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나눈 감상평 등을 담은 코멘터리 영상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 16일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VOD도 공개된다. 이 영화는 한국 가수 최초의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을 포함해 지난해 총 10개 도시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여정과 멤버들의 무대 뒤 진솔한 이야기를 그렸다. 같은 달 19일에는 멤버들의 코멘터리 영상이 실시간 온에어 방송으로 공개된다. 코멘터리는 21일부터 VOD로도 제공된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코멘터리 패키지'는 30일 오전 11시부터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2020.11.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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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9월 10일 개봉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감독 박준수)가 9월 10일 개봉한다. 배급사 CGV ICECON 측은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가 오는 9월10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리며 1차 포스터를 최근 공개했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한국 가수 최초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부터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1위까지, 뜨거웠던 스타디움 투어의 대장정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무대 뒤 인간적 면모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는 한국 가수 최초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총 10개 도시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따라간다.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상파울루, 런던, 파리, 오사카, 시즈오카, 리야드를 거쳐 서울까지, 무대 위 화려한 아티스트로 팬들과 만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무대 뒤에서 각자 '페르소나'의 변화에 대해 지금까지 한 번도 들려준 적 없었던 내면에 담아둔 진솔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오랜 시간 사랑해준 팬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자 한다. 이번 개봉에 앞서 지난해 선보였던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28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에서 특별 재개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재개봉 상영에서는 특별히 신작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의 선공개 클립이 미리 공개될 예정이다. 재개봉작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해외에서는 오는 18일, 신작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해외에서 13일부터 순차 예매가 시작된다. 국내 예매 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무대 위에서 팬들을 바라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루엣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뜨거웠던 스타디움 투어의 대장정 속, 화려한 무대 위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으로서의 모습 너머, 무대 뒤 김남준, 김석진, 민윤기,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이 가진 인간적인 면모, 그리고 실루엣 속 감춰진 내면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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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어떻게 비대면 시대를 이겨냈나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코로나 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세계적인 보이밴드로서 두각을 내고 있고 더욱 막강한 파급력으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2월 '맵 오브 더 솔: 7'로 컴백한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 퍼진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로 무관객 활동을 해야 했다. 월드투어 시작이었던 서울 잠실 주경기장 공연을 비롯한 투어 일정은 전면 취소됐고 일정은 재조정에 들어갔다. 앨범을 내고 공연을 다니는 것이 주 활동인 가수들에겐 큰 위기였지만, 방탄소년단은 돌파구로 초심을 택했다. 그간 잘 해온 '팬과의 소통'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활동 방향을 수정했다. 먼저 투어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언택트 공연'을 주최했다.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콘서트와 팬미팅을 스트리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속사는 단순한 시청에서 벗어나 전 세계 아미(팬클럽)들에 단합력을 부여했다.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응원봉(이하 아미밤)을 연결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위버스에서방방콘을 감상 시 블루투스 모드로 아미밤을 연결하면 영상의 오디오 신호에 따라 아미밤의 색깔이 달라지는 기술을 적용해, 팬들이 마치 한곳에 모여 함께 응원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SNS를 통해 후기들이 쏟아졌고, 자신들만의 관람 방식 등을 공유하면서 아미밤 연동은 50만 개에 이르렀으며, 조회수는 5059만 건을 기록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24만 명을 훌쩍 넘겼다. '방방콘'의 대성공 이후 각종 음원차트엔 방탄소년단 이전 발매곡들이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아이튠즈에는 멤버들 솔로곡과 유닛곡까지 역주행했고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역주행 바람이 일어났다. 최신 차트에 따르면 2018년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전주 순위보다 10계단 상승했다. 5일 오전 멜론 실시간차트에선 10위권까지 방탄소년단 노래로 줄을 세우며, 'ON'이 1위에 올랐다. 유튜브와 트위터에선 연일 트렌딩 순위에 들고 있다. 멤버들은 '#BTS_OF_THE_DAY'라는 해시태그를 더해 자가격리 중인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고 유튜브에선 새 앨범 작업기를 들려주는 새로운 컨텐트도 시작했다. 네이버 V라이브로도 달고나 만들기, 춤 게임 해보기 등 취미 생활을 팬들과 즐기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0 키즈 초이스 어워드(Kids Choice Awards)'에서는 2년만에 '페이보릿 뮤직 그룹(Favorite Music Group)' 부문을 수상했다. 후보로는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마룬 5(Maroon 5),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등과 경쟁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이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 우리는 지금도 열심히 음악 작업을 하며 잘 지내고 있다. 아미가 정말 보고 싶고, 빨리 만나기를 바란다. 안전하게 지내고, (우리는) 연결돼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다큐시리즈도 론칭했다. 투어 '러브 유어셀프'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 시리즈'(BREAK THE SILENCE: DOCU-SERIES)를 위버스에서 독점 공개한다. 18일부터는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와 손잡고 협업 상품도 출시하는 등 광고계 러브콜도 꾸준하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활발하다. 슈가는 아이유가 6일 발표하는 신곡 '에잇'에서 프로듀싱이자 피처링을 맡았다. RM은 "먼저 들어봤는데 듣자마자 드라이브 송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귀띔했다. 슈가는 "작업이 매끈하게 진행됐다. 많이 주고받지도 않았다. 비트를 써가니 멜로디가 훅 나왔다"며 작업 후 자주 듣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어거스트 D'의 이름의 믹스테이프도 빠른 시일 내에 나올 것이라는 스포까지 알차게 전했다. 코로나 19의 위기상황이나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에 경제지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세계 음악시장에서 지속적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영국음반산업협회(BPI)가 발표한 실버(6만 장 이상) 인증을 받아냈다"고 조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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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5월 12일 새 다큐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이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월드 투어의 화려한 무대와 무대를 향한 열정을 그린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 시리즈’(BREAK THE SILENCE: DOCU-SERIES)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5월 12일 첫 방송 소식을 알렸다. 2018년 11월 ‘LOVE YOURSELF’ 아시아 투어부터 2019년 10월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서울 파이널 콘서트까지 351일간의 월드 투어 여정이 담긴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윙스 투어와 러브 유어셀프 투어 중 서울, 북미, 유럽 콘서트의 모습을 담아낸 ‘번 더 스테이지'(BURN THE STAGE)와 ‘브링 더 소울'(BRING THE SOUL) 다큐 시리즈를 통해 월드 투어 무대와 백스테이지 현장, 무대 뒤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밀착 촬영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5월 12일 첫 방송되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 시리즈’에서는 일곱 멤버가 지금껏 함께 할 수 있었던 동력과 서로에 대한 이야기, 스타디움 투어를 펼치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만든 빛나는 순간들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은 물론 무대 뒤 소탈하고 일상적인 모습,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속마음도 엿볼 수 있다. 총 7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위버스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5월 12일 오후 9시 1,2화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한 편씩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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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헨리, 솔로 버스킹 도전 "나의 음악 테스트"

'음악 천재' 헨리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솔로 버스킹에 도전한다.내일(1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비긴어게인3'에는 이탈리아 버스킹 여행 막바지를 향해가는 패밀리밴드의 새로운 버스킹 여행이 공개된다.패밀리밴드는 베로나 근교에 위치한 시르미오네로 향한다. 시르미오네는 유럽인들이 자주 찾는 휴양지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날 멤버들은 아름다운 가르다 호수와 설산에 감탄하며 버스킹을 펼친다. 박정현과 이수현은 임헌일의 기타에 맞춰 팝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한 이탈리아 곡 'Quando, Quando, Quando'를 부르며 아름다운 풍경 속 힐링을 선사한다.헨리는 나 홀로 버스킹에 도전한다. "나를 모르는 해외에서, 나의 음악을 테스트하고 싶었다. 연예인 헨리가 아니라 진짜 길 위의 버스커가 된 기분이다"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헨리는 홀로 버스킹 장소를 물색한 끝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인 호수 근처로 자리를 잡는다. 루프 스테이션과 바이올린을 활용해 마룬 파이브의 'Girls Like You'와 최근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7 rings' 등 다양한 곡을 선곡해 전율 가득한 버스킹 무대를 꾸민다.현지 비보잉 소년과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무대를 본 소년이 갑자기 헨리에게 다가와 "노래에 맞춰 브레이크 댄스를 춰도 되냐"라고 물어본 것. 헨리는 즉흥에서 'Despacito'를 선곡하고 소년은 헨리의 연주에 맞춰 비보잉 공연을 펼친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지켜본 관객들 모두 흥을 감추지 못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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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타이베이 팬들에 눈물…감동으로 亞투어 포문

그룹 인피니트 메인보컬 남우현이 대만 팬들을 만나 눈물을 보였다.남우현은 지난 27일 오후 6시(현지 시각) 대만 타이베이 TICC에서 ‘식목일 in Taipei’로 아시아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약 14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첫 번째 솔로 앨범 ‘라이트(Write..)’와 두 번째 솔로 앨범 ‘세컨드 라이트(Second Write..)’의 수록곡 무대를 공개했다. ‘끄덕끄덕’으로 공연을 시작한 그는 ‘그 사람’, ‘그래비티(Gravity)’, ‘눈을 감으면’, ‘향기’, ‘스탠바이미(Stand by me)’, ‘너만 괜찮다면’, ‘사랑해’, ‘스마일(Smile)’ 등 솔로 앨범 수록곡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트 리스트를 준비해 현지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팀 내 메인보컬답게 솔로곡은 물론 샤이니 키와 함께했던 유닛 ‘투하트’의 ‘딜리셔스(Delicious)’, ‘텔 미 와이(Tell Me Why)’, ‘유어 마이 레이디(You’re My Lady)’ 편곡 메들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인피니트의 히트곡 ‘배드(Bad)’를 락 버전으로 편곡한 뒤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여 공연장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다.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팬들과 함께한 ‘사랑해’였다. 대만 현지 팬들은 떼창과 함께 나무 모양의 응원봉을 준비해 이벤트를 펼쳤으며, 플래카드와 깜짝 영상까지 줄곧 이어진 이벤트에 남우현은 감동으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콘서트 막바지 남우현은 북받치는 감정에 '너만 괜찮다면'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후 모든 관객들과 하이터치를 하는가 하면 포토타임까지 진행해 공연 시간 포함 약 세 시간 반 동안 팬들과 호흡했다.공연이 끝난 뒤 TVBS, 중국시보, KSD, 자유시보 등 신문과 방송에서는 남우현의 타이베이 방문 소식과 콘서트 현장을 일제히 보도하며 현지 취재진들의 열띤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남우현은 5월 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어 뉴 저니(A New Journey)'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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